물리Ⅱ 등급조정 학생에 한해 1~2일 접수 연장

서울지역 사립대들이 26일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잇따라 마감했다.


한양대 서울캠퍼스는 26일 오후 5시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837명을 모집하는 인문·예체능계열에 모두 4211명이 지원해 평균 5.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별로 법학과가 28.8대 1을 기록한 가운데 예술학부 연극학 전공 12.8대 1, 철학과 9.5대1, 경제금융학부 5.6대1 등이다.

한국외대 서울캠퍼스는 1257명을 모집하는 나군 전형에 7356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3.63대 1을 기록했으며 명지대는 1983명 모집에 1만249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30대 1을 기록했다.


건국대와 숭실대, 숙명여대, 국민대는 원서접수 마지막날인 26일 오전까지 경쟁률은 공개하되 최종 경쟁률은 물리Ⅱ 등급조정 대상자의 추가 원서접수 마감 이후에 발표하기로 했다.

건국대 서울캠퍼스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2756명 모집에 1만210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39대 1을 기록했으며 숭실대도 오전 10시 기준으로 1566명을 모집하는 다군 전형에 4108명이 지원해 2.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숙명여대는 낮 12시 현재 모집인원 2033명에 5천611명 지원으로 2.76대 1을, 국민대는 오전 11시 현재 2470명 모집에 6918명 지원으로 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 대학은 물리Ⅱ 등급조정 대상 수험생에 한해 28일까지 추가로 원서 접수를 받는다.


경희대는 이날 오전 11시에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했고 홍익대도 오후 2시에 원서접수를 최종마감했으나 학과별 경쟁률은 연장접수가 마감된 28일 오후 5시 이후에 일괄 발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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