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세계 62개국의 2백여명의 학생대표가 모여 +세계환경문제에 관해 논의했다. 보스포러스대에서 열린 이 회의에서 학생들은 4일간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숨진 크리튼 +큐리 환경공학과 교수를 추모해 이 대학 환경동아리가 주최했다고. 숨진 큐리 교수는 수십년간 보스포러스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환경운동에 헌신해왔다. 본회의에서의 기조강연은 인도의 저명한 환경운동가인 수니타나레인씨가 맡았다. 참가자들은 국제학생 환경선언에 서명하고 세계환경운동 학생협의체를 결성한 뒤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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