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대학일자리센터가 지난달 16일부터 27일까지 2020년 취업역량프로그램 일환으로 ‘원스톱 캠프’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사진=한신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이미옥)가 지난달 16일부터 27일까지 2020년 취업역량프로그램 일환으로 ‘원스톱 캠프’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AI, 언택트 면접 등 비대면 채용 방식이 늘어남에 따라 한신대 대학일자리센터는 학생들에게 산업·직무별 채용 동향,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원스톱 캠프’를 기획했다.

원스톱 캠프는 취업 특강 4시간, 입사지원서 작성과 모의면접 4시간 등 총 8시간으로 구성됐다. 취업 특강에서는 산업, 직무별 채용 트렌드를 주제로 △취업트렌드 △구직서류 △면접방법 △이미지메이킹 특강 등의 강연이 이뤄졌다.

이후 학생들은 특강 내용을 토대로 입사지원서를 작성해 실시간 이메일을 통한 첨삭을 받고 직무별로 3명의 면접자와 함께 모의 면접을 진행하고 피드백을 받았다.

캠프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희망 기업, 직무에 대한 이해를 통해 체계적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AI, 언택트 방식에 맞는 입사서류 작성, 모의 면접 등의 실습을 통해 취업 스킬도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했다.

캠프 참가 학생들은 “인턴 신청 시 기업체에 맞는 입사지원서 제출과 온라인 면접을 진행했는데 입사지원서를 몇 번이고 첨삭 받을 수 있어 좋았다. 모의면접 역시 분반을 해 진행하니 실제 면접을 보는 것처럼 생생한 분위기였다”며 “매우 구체적으로 컨설팅해 주시고 피드백 해줘서 좋았고 실제로 첨삭 받은 입사지원서로 약점을 알고 보완해 나갈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에는 2학년부터 4학년까지 여러 학생들이 참여했다. 특히 3, 4 학년의 참여율이 많았던 만큼 입사지원서, 모의 면접 등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겨울방학 동안 인턴 등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학생들이 다수 참여했는데 이들에게 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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