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24억 원 지원받아… 자동차소재부품융합전공 분야 인재 양성

동국대 경주캠퍼스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영경)가 경상북도에서 공모한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의 전략산업과 연계한 대학의 특성화학과를 집중 지원하고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기업과 연계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 연계를 통한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경상북도 차량 부품·소재산업을 중심으로 첨단소재를 적용한 생산공정 기술 및 설계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자동차소재부품융합전공’을 개설하고 특성화학과로 육성하는 방안을 제안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25년까지 경북도와 경주시로부터 총 24억 원을 지원받아 자동차소재부품융합전공을 신설하고 특성화학과로 육성하게 된다.

이를 위해 자동차소재부품융합전공 소속 신입생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며 해외 교류프로그램(교환학생, 복수학위, 현장실습 등) 제공 등으로 지역 산업체 100% 취업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경상북도와 경주시, 지역기업과 함께 지역 주력산업의 발전과 육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자동차 부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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