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대는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최고 책임자 (CDO: Chief Date Officer) 양성과정’ 교육을 시작했다. (사진=대동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대동대학교(총장 배순철)는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최고 책임자 (CDO: Chief Date Officer) 양성과정’ 교육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기업정보관리의 핵심기술로 빅데이터 관리능력이 부각되고 있으며 보건의료기관에서도 빅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동대는 빅데이터 관련 산업체(Industry), 지역사회 의료기관(Society), 대학(College) 간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의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준비했다.

교육은 부산광역시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2021년 4차산업 연계 미래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5일에 진행됐다. 올해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서울, 대전, 대구, 경남, 부산 지역 빅데이터 관련 분야 채용(예정)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빅데이터 관련 산업체와 각종 의료정보를 처리하는 병원에서 요구하는 데이터 최고 책임자(CDO : Chief Data Office) 양성이 최종 목표다.

교육은 대동대의 빅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간호학부와 공동으로 운영하며 교육내용은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이론과 실무과정, 자격증 취득과정, 빅데이터 공모전 참가, 기업과 연계한 인턴쉽 및 직무부트캠프, 취업지원을 위한 AI면접 컨설팅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과정은 이론·실무교육 138시간, 특화교육·취업지원교육 162시간 등 총 300시간이 운영될 예정이다.

교수진은 대동대와 채용·취업약정을 체결한 빅데이터 전문 기업 ㈜데이터에듀, ㈜CICSOFT, ㈜인사이트마이닝, ㈜아이엠씨의 임직원으로 꾸려졌다.

배순철 대동대 총장은 “전문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인 전문지식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실현함으로써 대학 본연의 역할에 다시금 충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