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Top 100 부문 99위, 위기관리 부문 21위, 산업적용 부문 30위 등
2021년부터 위기관리 부문 신설… 팬데믹에 대응하는 대학의 위기관리 능력 초점

서울예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는 11일 발표된 WURI 랭킹(WURI; 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에서 100대 대학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WURI 랭킹’은 새로운 교육과 연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등 사회적 변화에 따른 고등교육기관의 혁신성을 가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서울예대는 올해 Global Top 100 부문 99위, 위기관리 부문(코로나19 대응 입학학생처) 21위, 산업적용 부문 30위(예술공학센터), 학생의 이동성과 개방성 부문(창작실습지원센터) 47위에 선정됐다. 위기관리 부문은 2021년 신설된 부문으로 팬데믹 등에 대한 대학의 위기관리 능력에 초점을 두고 있다. 서울예대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안심대문 운영으로 해당 부문 랭킹에 올랐다.

2019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중장기 발전계획 ‘VISION 2025’를 수립한 서울예대는 5개 핵심역량(예술혼·공감소통성·실험정신·기술준비성·기업가정신)을 선정해 ‘창의·협업·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융합예술인’ 양성을 위한 창작역량기반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차별화된 교육과정인 ‘현장중심 예술창작 시스템’(PACS; Professional Artistic Competency System)을 자체 개발해 직무를 고려한 전공은 심화시키고 학부와 학부 간, 전공과 전공 간의 융합을 강화시키는 연계·순환·통합의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예대는 PACS 교육을 통해 문화예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현장중심의 예술창작교육을 지향하며 문화예술 산업형 산학협력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신(新)한류 특성화 전략에 바탕을 두고 글로벌 예술인재의 양성과 창의적 예술 콘텐츠 제작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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