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투자사와 창업기업 성장과 투자 위한 협약 체결

고려대 크림슨창업지원단이 유망 스타트업 성장과 투자를 위해 ㈜골드아크, ㈜더이노베이터스, ㈜벤처포트, ㈜오퍼스이앤씨, ㈜테라벤처스와 다자간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고려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크림슨창업지원단이 유망 스타트업 성장과 투자를 위해 ㈜골드아크, ㈜더이노베이터스, ㈜벤처포트, ㈜오퍼스이앤씨, ㈜테라벤처스와 다자간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6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 3층 코랄연회장에서 열린 협약에서 크림슨창업지원단은 5개 투자사와 함께 IR데이 개최 등을 통해 고려대 창업기업 중에서 유망한 기업을 선발한 뒤 성장에 필요한 투자·투자 유치 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려대는 2018년부터 연구부총장 직속 크림슨창업지원단을 설립해 (예비)창업자 육성부터 성장까지 돕는 체계적인 창업지원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주관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되어 유니콘 기업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0 초기창업패키지 스타트스케일업데이’도 함께 진행됐다. 전혜진 ㈜이지태스크 대표가 ‘스타트업 투자의 이해 및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한 창업자들과 투자사 대표가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초기창업패키지 수혜기업,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투자사 대표 등 총 30명이 참석했고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정석 크림슨창업지원단장은 “투자사와의 협업은 스타트업 자본 안전성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확대 등 다양한 창업생태계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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