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내딛은 걸음’ 행복하고 따뜻한 일상 공유 주제로 작품 전시

국민대 광고홍보학 전공 학생들이 기획한 미술작품들이 우이신설선 정릉(국민대입구)역 1번출구 방향 통로에 8월 22일까지 전시된다.(사진=국민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광고홍보학 전공 학생들이 기획한 미술작품들이 우이신설선 정릉(국민대입구)역 1번출구 방향 통로에 8월 22일까지 전시된다.

24일 국민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 ‘우이신설문화예술철도X국민대학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수한 실력을 갖춘 국민대 구성원들의 다양한 예술작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함께 내딛은 걸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전시에서는 지하철을 타며 일상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걸음’을 모티브로 삼아 행복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담은 국민대 학생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국민대 광고홍보학전공 학생들은 교내 구성원들에게 작품 전시의 기회를 알리고자 예술&디자인 계열 전공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을 모집한 후 주제에 적합한 작품을 선정하는 데 함께 참여했다.

또한 우이신설선문화예술철도 운영본부와 서울시 담당 큐레이터, 국민대 LINC+사업단 , 대행사 디노마드 등과 함께 협업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작품 감상 시야ㆍ작품간의 조화 등을 고려해 색상순으로 전시 작품을 배열하고 위치를 선정했다. 작품별 세부설명과 참여 동기 등 자세한 사항은 ‘함께 내딛은 걸음’ 프로젝트 인스타그램에서 찾아볼 수 있다.

행사를 기획한 국민대 광고홍보학전공 학생들(이유수, 서예원, 이상용, 최은진)은 “4월부터 전시 주제 기획, 전시역(驛) 선정, 작품 배열, 각종 홍보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국민대 학생들 뿐 아니라 정릉(국민대입구)역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에게 이번 작품들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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