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과기부 주관, 전국 최대 학생창업경진대회…멘토링 등 맞춤형 지원 통해 창업 역량 향상

‘2021 학생 창업유망팀 300’ 본선에 부산대 학생 8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사진=부산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 창업지원단은 창업경진대회인 ‘2021 학생 창업유망팀 300’ 본선에 부산대 학생 8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회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한다.

‘학생 창업유망팀 300’으로 선정된 부산대팀은 △(주)직장선배(통계학과) △APPOZ(국제학부) △MKDK(경영학과) △베이켓(정보컴퓨터공학부) △샌드버그(항공우주공학과) △위듀오(정보컴퓨터공학과) △프룻르룻(식물생명과학과) △Eco-life(식물생명과학과) 등 다양한 학과 출신으로 구성된 8개 팀이다.

8개 팀 선정은 동남권 최다 규모로 부산대는 지난해 대회에서도 5개 팀을 출전시킨 바 있다.

올해 부산대는 대학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대회 참가 전부터 창업 아이디어·사업계획서, IR 피칭 전략, 대면평가 등을 위한 멘토링과 체계적인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 창업유망팀 300’은 초·중·고, 학교밖 청소년,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총 300개 창업팀을 선발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학생창업경진대회다. 선발팀은 학생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문가 멘토링를 포함하는 온라인 창업 집중 교육 과정 등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300개 팀 중 35개 우수팀에는 9월 열리는 정부부처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1’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최경민 부산대 창업지원단장은 “대회 활동팀을 대상으로 사업화 컨설팅, 시제품 지원 등 후속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화 단계를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인 창업인재 양성‧학생 창업 경쟁력 확보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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