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기초디자인 부문 강란서(광주동신여고) 학생

아트앤디자인학과가 ‘2021 전국 고교생 디자인·미술 실기대회’를 진행하고 최근 시상식을 가졌다. (사진=삼육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 아트앤디자인학과가 ‘2021 전국 고교생 디자인·미술 실기대회’를 진행했다.

실기대회는 지난달 22~23일 양일간 교내 일원에서 열렸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전국 고등학생 1000명이 참가해 △기초디자인 △발상과 표현 △사고의 전환 등 3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뤘다.

심사 결과 기초디자인 부문 강란서(광주동신여고) 학생이 대상인 총장상을 받았다. △금상은 기초디자인 홍서영(부흥고), 발상과 표현 이범준(서울문화고) △은상은 기초디자인 문소윤(대전만년고) 이수빈(동화고), 발상과 표현 박지연(권선고) 손성욱(인천원당고)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동상 9명, 특선 132명, 입선 253명의 수상자가 선발됐다.

대상·금상·은상 수상자에게는 삼육대 수시모집 특기자전형 지원 자격을 부여한다. 본상(동상) 이상 수상자의 작품은 9일까지 교내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회를 열어 전시한다. 전시 경력 확인서도 발부한다.

이장미 아트앤디자인학과 학과장은 “올해 실기대회는 시사성을 가진 주제와 창의적인 생각을 필요로 하는 문제를 출제했다”며 “‘기초디자인’ 심사는 사물의 관찰과 표현을 통한 디자인적 구성력을, ‘발상과 표현’은 상상력의 전개와 표현력을, ‘사고의 전환’은 사물에 대한 묘사와 주어진 문제에 대한 사고의 확장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에서 뛰어난 실력을 가진 학생들이 많이 참가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기량을 발휘해준 대회였다”며 “수상 학생 모두 축하한다. 이번 실기대회를 계기로 삼육대와 좋은 인연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로 15회째 개최된 삼육대 전국 고교생 디자인·미술 실기대회는 창의적 발상과 사고력을 지닌 참신한 인재를 발굴·양성하고 디자인, 미술 문화 진흥을 통해 국가 위상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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