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업 분야 전문인력인 ‘치유농업사’ 전북북도 유일 양성 기관 선정

전주기전대는 ‘치유농업사’ 양성을 담당할 전라북도의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전주기전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은 ‘치유농업법’에 따라 치유농업 분야 전문인력인 ‘치유농업사’ 양성을 담당할 전라북도의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농촌진흥청은 치유농업 교육을 위한 시설·장비, 전문 교수요원 등을 확보하고 지정된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한 ‘치유농업사’ 양성을 담당할 전문기관 지정 신청을 받았다.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지방농촌진흥기관과 대학·대학부설기관이 대상이었으며 서울·경기를 비롯해 각 도별 1곳을 선정했다.

전주기전대 치유농업양성사업단은 11월과 12월 실시 예정인 ‘제1회 치유농업사 시험’에 응시를 원하는 수강생들을 모집해 8월부터 10월까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치유농업 서비스의 기획·경영·운영·관리 △치유농업 분야 인력의 교육 및 관리 △치유농업자원 및 치유농업시설의 운영과 관리 등 전문적 업무수행을 할 수 있는 치유농업사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전주기전대 치유농업사 양성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최연우 치유농업과 학과장은 “전주기전대의 허브조경과, 애완동물관리과, 말산업스포츠재활과, 호텔제과제빵과, 사회복지상담과, 영상소프트웨어과 등 다양한 학과의 융합프로그램을 활용해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치유농업 전문 인력을 양성할 것이며 대한민국 치유농업 발전과 정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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