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23억 지원 … 9월부터 석·박사과정 및 전문 트랙과정 운영

이명화 교수
이명화 교수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미세먼지 관리 특성화대학원’에 선정됐다.

7일 강원대에 따르면 ‘미세먼지 관리 특성화대학원’은 환경 현안에 대응할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강원대를 비롯해 안양대, 고려대 등 3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강원대는 3년간 총 23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석·박사과정과 전문 트랙과정을 운영한다.

미세먼지 관리 특성화대학원은 △미세먼지 저감 △배출원 측정·분석 △미세먼지 모델링·위해성 평가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매년 24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이와 함께 대기 관련 산업체, 공공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인턴십 등 취업 연계과정과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특성화대학원은 이명화 환경공학전공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았으며 한영지 에코환경과학전공 교수, 이상덕 산림환경보호학전공 교수, 곽경환 에코환경과학전공 교수, 박세준 산업공학전공 교수, 김우진 의학과 교수 , 홍석호 의학과 교수, 김희갑 에코환경과학전공 교수, 임성린 환경공학전공 교수, 박태현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참여한다.

이 교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인 강원대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미세먼지 관련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환경현안 해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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