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잭 공연 모습(사진=국제예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황두수 국제예술대학교(총장 김정권) 뮤지컬과 학과장이 연출을 맡은 뮤지컬 ‘리틀잭(제작 HJ컬처)’이 순항을 하고 있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은 창작 뮤지컬 ‘리틀잭’은 1967년 영국의 한 밴드인 ‘리틀잭’의 보컬 ‘잭 피셔’가 그의 첫 사랑 ‘줄리 해리슨’에 대한 기억을 노래하는 작품이다. 황순원 작가의 소설 ‘소나기’를 모티브로 했다. 2016년 초연 이후 탄탄한 연출과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과 4인조 라이브 밴드 공연으로 매 시즌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은 5주년 기념 공연으로 8월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 열린다.

황두수 교수는 2016년 초연부터 매년 리틀잭의 연출을 맡아왔다. 이외에도 김종욱찾기, 도로시밴드, 달콤 살벌한 연인, 영웅을 기다리며, 작업의 정석, 달과 6펜스,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유수의 창작 뮤지컬을 연출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현장 감각을 바탕으로 국제예대 뮤지컬과를 이끌고 있는 황 교수는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이론·실습 교육뿐 아니라 국내 최고의 공연제작사, 대형엔터테인먼트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국제예 뮤지컬과 졸업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데뷔 지원 프로젝트를 전개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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