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주최 ‘대학수업지원 프로젝트’에서 부산시장상 수상

동서대 학생들이  ‘2021년 지역사회 현안해결을 위한 대학수업지원프로젝트’(이하 대학수업지원 프로젝트)의 성과공유 및 보고회에서 최우수팀을 차지해 부산시장상을 수상했다. (사진=동서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2021년 지역사회 현안해결을 위한 대학수업지원프로젝트’(이하 대학수업지원 프로젝트)의 성과공유 및 보고회에서 최우수팀을 차지해 부산시장상을 수상했다.

2018년부터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추진해온 대학수업지원 프로젝트는 수업별 공모를 통해 사업비 500~1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수업을 통해서 교수와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일상생활문제(지역현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려는 취지다.

이번 대학수업지원 프로젝트에서는 부산지역의 총 6개 대학 8개 수업으로 3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지역사회 현안발굴과 해결에 나섰다. 최종 성과보고회에서 2021년 1학기 클래스셀링® 교과목으로 진행한 ‘AI기반 패션스마트미러 서비스 디자인’ 수업의 대표팀(패션디자인학과 3학년 송지수, 김하진, 김민수)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AI기반 패션스마트미러 서비스디자인’은 인공지능 기업과 연계한 산학교과목으로 부산지역 패션 매장의 환경개선·디지털화를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현장 조사, 팀 토론, 실무자 특강 및 자문 등 여러 단계를 거쳐 왔고, 그 과정을 통해 융합적 사고와 실무경험을 자연스레 익히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냈다.

이러한 학생들의 아이디어는 LINC+사업단의 C&D프로젝트와 연계되어 수업 결과물을 활용한 시제품 제작과 설치까지 완료됨으로써 프로젝트의 완성도는 더욱 높아질 수 있었다.

이 팀의 송지수씨는 “이번 수업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내고, 기획부터 제작까지 값진 실무경험을 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특히 지역 현안을 위해 저희가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며 열심히 참여했고 좋은 성과를 이뤄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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