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학생창업팀이 '산업융합 아이디어 사업화 해커톤'에서 산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사진=한양대 제공)
한양대 학생창업팀이 '산업융합 아이디어 사업화 해커톤'에서 산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사진=한양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는 학생창업팀이 지난달 30일 ‘2021 산업융합 아이디어 사업화 해커톤’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산업융합 아이디어 사업화 해커톤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양대·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공동 주관했다. 일반인의 창의적인 혁신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경영· 법 전문가들의 집단지성을 활용해 지원해주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실버로드(대표 유리예)팀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최우수상)을, ‘헬린캠프 팀(대표 김정현)’이 한양대 총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두 팀은 한양대 창업지원단이 발굴한 학생창업팀이다.

실버로드 팀은 치매환자케어를 위한 스마트신발을 아이템으로 헬린캠프 팀은 개인 체형 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인 맞춤운동 콘텐츠·식단 구독서비스를 아이템으로 발표해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를 주관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는 해커톤 시상식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상팀들의 시제품 제작,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소비자 사용성 평가 등을 통해 후속 지원을 할 계획이다.

김우승 한양대 총장은 “이번 대회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 기쁘다”며 “대회가 더욱 활성화 돼 경쟁력있는 스타트업이 많이 배출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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