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분야 예비창업자의 창업 기초 역량 강화
사업 아이템 구체화 방법 및 실행계획서 작성, 1대1 멘토링 등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류수노) 캠퍼스타운 사업추진단이 문화예술 분야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기초 역량 강화를 위한 ‘창업기초교육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캠퍼스타운 사업추진단(단장 황희중)은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과 대학로의 지역적·문화적 특성을 활용해 문화예술 분야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로 문화예술 창업센터 조성·운영, 창업팀 발굴·육성사업 등 다양한 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6월 캠퍼스타운 입주 창업팀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1회 창업기초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창업기초교육 아카데미는 문화예술 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예술인과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창업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 일정은 9월 3일부터 10일까지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해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문화예술 분야 선배 창업가의 특강을 시작으로 고객 관점에서의 문제발견과 솔루션, 사업 아이템 구체화 방법, 실행계획서 작성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참여자별로 세부적인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27일까지다. 신청서류와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총 8팀을 선발하며 팀별로 2~3명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창업기초교육을 수료하면 10월에 예정돼있는 창업 심화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지역 상생 분야 프로그램인 사회적 경제조직 설립 지원, 동숭아트마켓, 소셜 리빙랩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된다.

류수노 총장은 “다른 분야에 비해 창업 성공률이 높지 않은 문화예술 분야의 창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기초 역량을 강화해 우수 창업팀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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