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전공학부 학생들, 성공적인 대학생활 지원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경주캠퍼스 총장 이영경) 자유전공학부가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신입생 드림케어시스템’을 실시한다.

자유전공학부는 신입생이 학과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해 1학년 동안 진로를 탐색한 후 2학년에 학과 전공을 선택해 진학하는 과정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드림케어시스템은 학생들을 밀착 관리해 신입생의 진로 설정을 돕고 졸업 후 취업준비기간도 단축할 수 있는 대학생활 로드맵을 제시한다. 자유전공학부 신입생은 입학한 3월부터 1년간 전공을 결정하는 기간으로 설정하고 △대학생활적응기 △자기특성분석기 △자기진로탐색기 △희망전문탐색기의 4개 주기별 구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입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성격을 탐색하고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자유전공학부 1학년 문종건 씨는 “대학에 입학할 때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어서 자유전공학부로 진학했지만 학과 선택과 진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스트레스가 있었다”며 “1학기 동안 자유전공학부의 드림케어 프로그램들을 이수하면서 전공을 컴퓨터공학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장익현 파라미타칼리지 학장은 “올해 새로 운영한 드림케어시스템의 1학기 성과를 분석한 결과 재학률이 작년보다 17% 늘어나고 제적생은 0명으로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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