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관련 정기 교육, 인식 개선 위한 홍보 활동 등 적극 참여

치매극복 선도대학 업무 협약·현판 전달식 (사진=경희사이버대 제공)
치매극복 선도대학 업무 협약·현판 전달식 (사진=경희사이버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7일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와 치매극복 선도대학 업무 협약·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연호 사회복지학부장을 비롯해 김혜연 노인복지전공주임 교수, 치매안심센터의 김종우 센터장, 이미애 팀장, 김하나 사회복지사가 참석했다.

치매극복 선도대학은 학점이 인정되는 교과 과정에 치매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치매 관련 정보 습득과 지역사회의 치매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며,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치매 극복 활동·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에 적극 동참하는 대학을 말한다.

경희사이버대는 이번 협약에 따라 사회복지전공과 노인복지전공 2개 학과에서 치매 관련 강의를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교육 활동 지원과 자원봉사 연계 사업 추진·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동대문구 사회복지 향상과 교육 자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지역인적 자원을 교류하며 긴밀한 관계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연호 사회복지학부장은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됨으로써 치매전문교육의 발판을 마련해 치매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 활동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형성에 기여하는 치매 친화적 대학으로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우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장은 “최근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치매 관련 홍보 활동과 예방교육 등을 담당하는 치매안심센터가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치매는 누구에게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사업에 대해 많이 알리고 학생들도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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