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화학물질 안전관리 특성화대학원’ 선정
2026년까지 13억여 원 지원받아
대학·산업계 연계 통한 화학물질 안전관리 맞춤형 핵심 인력 양성

서울시립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가 최근 환경부에서 발주한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서 유해성 시험분야의 특성화 대학원에 선정됐다.

정부로부터 13억여 원을 지원받아 올해부터 2026년까지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화학물질 안전관리’로 특화한 융합형 화학물질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립대 화학물질 안전관리 특성화대학원은 환경공학부와 신설 첨단학과인 융합응용화학과, 인공지능학과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리나라 화학물질 안전관리 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최진희 환경공학부 교수는 “화학물질 안전관리 특성화대학원에서는 화학물질 안전관리 문제에 첨단 데이터교육을 접목하는 융합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다학제적 융합역량을 가진 화학물질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며 “산업현장 연계형 융합인재를 양성해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핵심 인력양성으로 국내 화학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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