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디자인학과 이주연 씨, ‘코로나19 시대 늘어나는 홈트레이닝’을 위한 디자인 ‘Flexibell’ 제안

이주연 씨가 레드닷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 = 호서대 제공)
이주연 씨가 레드닷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 = 호서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박종민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이주연 씨가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 ʻ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1ʼ 컨셉디자인 부문에서 본상(Winner)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산업디자인 아이템을 창의성, 혁신성, 사용성, 기능성 등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60여 개국에서 4000건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12월에 싱가폴에서 수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씨는 어려서부터 할머니와 같이 살아온 개인적 경험에서 ‘코로나19 시대 늘어나는 홈트레이닝’을 위한 디자인으로 발전시켰다.

당선작인 ‘Flexibell’은 체적의 가변 형식을 기본으로 물이나 모래를 주입해 자유로운 무게 조절이 가능한 실내운동을 위한 덤벨로 점진적 과부하 원리를 이용해 노인층의 근손실을 막아주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제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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