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동북아시아 권역 담당

사이버한국외대 온라인 세종학당 시범운영 착수 전체 회의 모습(사진=사이버한국외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중렬) 한국어학부가 세종학당재단의 ‘2021년 동남·동북아시아 권역 온라인 세종학당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1일부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세종학당재단은 한류 열풍으로 세계 각지에서 한국어 학습 수요가 증가한 상황에서 와 코로나19로 대면학습이 어려워진 학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학습 플랫폼 ‘온라인 세종학당’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올해 동남·동북아시아 권역 온라인 세종학당 시범운영을 맡게 된 한국어학부는 태국·일본·인도네시아·인도를 핵심 지역으로 주변 국가인 라오스·싱가포르·네팔,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등까지 포괄한 동남아시아와 동북아시아 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어 과정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또한 온라인 세종학당 시범운영을 시행하면서 해당 지역의 온라인 교육 환경을 점검하고 현황과 특성을 분석해 동남·동북아시아 지역의 온라인 세종학당이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한다.

이번 시범운영은 한국어학부의 진정란·이민우·노채환·송은정 교수가 연구와 운영을 책임지며 다수의 한국어학부 졸업생들이 연구원, 교원으로 참여한다.

이민우 한국어학부장은 “이번 온라인 세종학당 시범운영으로 동남·동북아시아 지역 학습자의 수요와 특징을 분석해 맞춤형 온라인 한국어 교육 과정의 완성도를 제고하고 온라인 한국어 보급 활성화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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