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의 자생력 확보 위한 역량 강화 교육, 사업화 노하우 등 전수

9일 진행된 모의피칭대회 모습 (사진=서경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캠퍼스타운 사업단이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4개월간 ‘실전창업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실전창업교육’ 과정은 서경대 캠퍼스타운 창업교육 프로그램에 선발된 14개 창업입주팀을 대상으로 사업의 자생력 확보를 돕고 사업화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올 5월부터 진행된 이번 교육과정은 △선배 창업가의 사례와 노하우 전수를 시작 △초기투자 및 글로벌 비즈니스의 이해 △사업계획서 작성법, 사업전략과 브랜딩, 피칭기술과 IR피치덱 작성법 등 10회차로 구성됐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모의피칭대회를 열어 투자유치를 위한 발표를 진행했다.

창업입주팀은 교육 외에도 멘토링과 퍼실리테이팅을 통해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총 1억여 원의 시상금과 창업지원금을 활용해 사업모델 테스트와 시제품 제작, 검증을 수행했다.

교육을 마친 창업입주팀은 올 10월 진행될 ‘서울 캠퍼스타운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연말까지 ‘성과공유회’, ‘데모데이’ 등 실전 행사를 통해 투자를 유치하건 파트너를 발굴해나간다.

서경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을 총괄하고 있는 한정섭 교수는 “문화예술과 신기술이 융합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견인하는 K-컬처 창업타운의 조성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