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산하 U-18팀 오산고 축구부 선수 양성, 영입 협력

왼쪽부터 황선조 총장, 여은주 FC서울 대표이사 (사진=선문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FC서울(GS스포츠 대표이사 여은주)과 선수 양성, 영입에 관한 업무 협약을 3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선문대 축구부와 FC서울, FC서울 산하 U-18팀인 오산고 축구부는 선수 양성과 영입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안익수 감독은 선문대 축구부 명예 감독으로 위촉됐다. 안익수 감독은 2018년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선문대 축구부 지휘봉을 잡으면서 2020년 U리그 왕중왕전 우승, 올해 춘계연맹전과 추계연맹전까지 3연속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 축구를 평정한 바 있다. FC서울은 FC서울 프로축구단 감독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안익수 감독이 2021시즌 동안 선문대 축구부 활동을 지도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황선조 총장은 “선문대 축구부의 3연속 우승을 이루는 등 대학 축구부 최정상의 반열에 올려놓은 그간의 노력과 수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더 큰 곳으로 무대를 옮긴 안익수 감독의 건승과 FC서울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은주 GS스포츠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고교-대학-프로구단에 이르는 선수 양성 시스템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고 양성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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