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우지수 기자]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 학교기업 ‘SU-AgRI’는 3일 스마트팜 전문기업 ‘아보카도’와 연료전지를 활용한 도시형 스마트팜 연구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U-AgRI는 2013년 삼육대와 경기도농업기술원, 노원구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도심형 스마트팜 ‘에코팜센터’를 기반으로 첨단농업 교육과 식물재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보카도는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 지자체 등과 △메타버스 기반의 스마트팜 통합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 △연료전지를 이용한 충전소 연계 스마트팜 비즈니스 모델 개발 △폐열 스마트팜 모델하우스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오는 9월부터 교내 에코팜센터에서 연료전지를 활용한 도시형 스마트팜을 함께 연구한다. 연료전지 스마트팜의 가능성을 제안하고 메타버스와 VR 기반의 스마트팜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해 재학생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유선 SU-AgRI 대표(환경디자인원예학과 교수)는 “ESG 사업·교육이 요구되는 시기에 선도 기업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연구로 탄소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효율 향상을 달성해 학생들의 교육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