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DI·사학진흥재단 등 전문가들 개정안 쟁점 논의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한국교육개발원(KEDI)과 한국사학진흥재단은 18일 오후 고려대 SK미래관 최종현홀에서 ‘대학설립·운영규정 개정 방향’을 주제로 ‘제185차 KEDI 교육정책포럼 및 2022년도 제2차 KASFO 사학진흥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정책포럼은 ‘대학설립·운영규정 개정 방향’과 관련한 주요 개정안의 타당성과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KEDI는 교육부 수탁연구 과제로 ‘대학설립·운영규정 개정 연구’를 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도출된 개정방향을 공유하고 후속 과정을 거쳐 최종적인 연구결과로 제안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류방란 KEDI 원장과 홍덕률 사학진흥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일수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 등이 참석한다. 황홍규 서울과기대 초빙교수가 ‘대학,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이어 KEDI 연구팀의 주제발표, 지정토론과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KEDI 연구팀은 대학설립·운영규정 의미와 원칙을 살펴보고 교사, 교지, 교원, 수익용 기본재산 등 4대 설립·운영 요건과 관련된 쟁점과 그에 따른 개정안을 제안한다.

지정토론은 박병영 한국교육개발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지정토론자로는 백정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고등교육연구소장, 강문상 인덕대 교수, 김영찬 한국사학진흥재단 대학재정회계본부장, 황인성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사무처장, 임광환 한국대학법인협의회 사무총장, 이시우 서울여대 교수가 참여한다. 이후 현장의 모든 참여자들이 함께 하는 종합토론으로 마무리 할 계획이다.

‘제185차 KEDI 교육정책포럼 및 2022년도 제2차 KASFO 사학진흥포럼’ 행사 포스터. (사진= KEDI)
‘제185차 KEDI 교육정책포럼 및 2022년도 제2차 KASFO 사학진흥포럼’ 행사 포스터. (사진= KE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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