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장애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위한 2학기 교육지원인력 및 원격 지원 프로그램 신청이 시작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2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대학의 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 지원 사업’ 2학기 신청을 접수한다.

2학기에는 일반·전문 교육지원인력, 원격 프로그램 운영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한다. 2학기 총 지원 예산은 2022년 예산 32억 원 중 상반기 지원 금액을 제외한 9억 원이다. 대학의 신청 상황에 따라 대학별 국고 지원 규모는 조정될 수 있다.

세부적인 지원 내용으로는 △대필·의사소통 및 이동·편의 등을 지원하는 일반 교육지원인력 △수어통역사, 속기사, 점역사 등의 전문 교육지원인력의 인건비 △자막·화면해설 제작비, 실시간 속 등 원격 프로그램 운영비 등이다.

각 항목별 지원 기준 단가의 80% 이하를 국고로 지원하며, 나머지 금액은 각 대학이 대응 투자를 통해 필수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재학 중인 장애학생의 수요를 파악해 오는 22일부터 9월 8일까지 공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고, 사업관리시스템에 신청 자료를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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