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다음 달 1일부터 재학생을 대상으로 책 홍보 영상물을 제작하는 북 트레일러 공모전을 개최한다.

서울캠퍼스 학부 재학생 중 관심이 있는 개인 또는 팀(3인 이내)으로 참가할 수 있고, 영상 접수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다.

공모전 주제 도서는 △위대한 개츠비(F.스콧 피츠제럴드) △ 죽은 시인의 사회(N.H클라인바움) △앵무새 죽이기(하퍼 리) △자산어보(오세영) △파이 이야기(얀 마텔) △레미제라블(빅토르 위고) △상견니(지엔치펑) △웃는 남자(빅토르위고) △채식주의자(한강) △헝거 게임(수잔 콜린스) 중 1권을 선택해 3분 이내의 영상으로 제작하여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영상은 심사를 거쳐 11월 11일 결과를 발표한다.

김영준 서울캠퍼스 학술정보관장은 “북 트레일러는 새로운 형태의 책 읽기 형태로 디지털 영상 매체에 익숙한 우리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동기부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학생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북 트레일러(Book trailer)는 새롭게 출간된 책을 소개하는 동영상으로, 출간을 앞둔 책이나 이미 출간된 책에 관한 관심을 증대시켜 구매하도록 설득하기 위한 책의 예고편 디지털 영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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