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육학과·국제언어교육원 공동주관, 10월 31일까지 공모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관련 다양하고 생생한 경험담 공유 기대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문화예술 특성화 사이버대학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이종찬)는 한국어교육학과와 국제언어교육원 공동주관으로 ‘제13회 국내 및 해외 한국어교육자 체험수기 공모전’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13회 국내 및 해외 한국어교육자 체험수기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국립국제교육원, 국립한글박물관, 재외동포재단, 세종학당재단, 종이문화재단, 국제한국어교육재단 등이 후원한다.

한국어교육자 체험수기 공모전은 국내 및 해외에서 한국어 교육의 발전과 한국문화 창달에 이바지하고 저변을 전 세계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13회를 맞이한 공모전은 훈민정음 반포 576돌을 기념해 9월, 10월 두 달 동안 이어진다.

외국인 및 재외동포, 다문화가정 구성원을 위한 국내 및 해외에서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과 관련된 다양하고 생생한 경험담을 전 세계 한국어 교육자와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 주제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 다문화가정 구성원 대상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체험이다. 다양한 교육방법 및 생생한 지도체험 등의 내용을 담으면 된다.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지도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200자 원고지 기준 25매 내외, A4용지 기준 4매 내외로 작성하면 되고,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essay@scau.ac.kr)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한국어교육학과 및 국제언어교육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최우수상(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총장상) 1명에게는 상장 및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또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상, 종이문화재단 이사장상, 국제한국어교육재단 이사장상 각 1명에 상장과 상금 50만 원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우수상 각 3명에 상장과 상금 50만 원씩, 장려상 각 5명에 상장과 상금 20만 원씩, 입선 각 10명에 상장과 상금 10만 원씩 등 총 22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11월 중순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한국어교육학과 홈페이지에 공지하며, 추후 작품집으로 출간된다. 지난 1회부터 12회까지 치러진 대회의 당선작 250여 편도 모두 한국어교육학과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공모전을 주관하는 육효창 국제언어교육원장(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한국어교육학과 교수)은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 세계 한국어 교육자들의 열의와 노력이 끊이지 않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한국어 교육의 균형 발전을 가져왔다. 전 세계 한국어 교육자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과 관련된 다양하고 생생한 경험담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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