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감소에도 전년 대비 상승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성공회대학교(총장 김경문)는 17일 오후 6시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내·외 454명 모집에 2289명이 지원, 평균 5.0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작년 455명 모집에 2105명이 지원해 평균 4.63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데 비해 상승했다.

학부별로는 인문융합자율학부 3.49 대 1, 사회융합자율학부 5.53 대 1, 미디어콘텐츠융합자율학부 8.03 대 1, IT융합자율학부 4.41 대 1로 미디어콘텐츠융합자율학부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열린인재전형 4.90 대 1, 대안학교출신자전형 2.46 대 1을 기록했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는 교과성적전형 5.22 대 1,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전형 9.22 대 1, 특성화고교교과성적전형 5.40 대 1을 나타냈다.

정원외 특별전형으로는 기회균형선발전형 8.15 대 1, 농어촌학생전형 3.09 대 1,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7.00 대 1을 보였다.

김명철 입학홍보처장은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도 성공회대 입시 경쟁률은 상승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더 큰 폭의 상승률로 볼 수 있다”며 “입학 후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교육제도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