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종로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 도모
종로구·종로구의회·서울특별시의회 등 유관기관과 실질적 협력 강화
문화예술 활성화, 창의적 청년창업 아이템 발굴에 지원 아끼지 말아야

성균관대가 종로구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 지역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에 나선다. (사진제공=성균관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성균관대가 종로구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 지역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에 나선다. (사진제공=성균관대 캠퍼스타운사업단)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종로구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 지역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에 나선다.

성균관대 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 김경환)은 종로구청, 종로구의회, 서울특별시의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활성화 협의회’를 개최, 종로구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추진과 관련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를 만들었다.

지난 21일 성균관대 킹고스타트업스페이스 대학로에서 열린 협의회는 정문헌 종로구청장,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 임종국 서울특별시의원, 양택균 종로구 소상공인회 회장, 김승영 서울신용보증재단 상임이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김경환 성균관대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을 비롯해 종로구 각 동의 주민자치회 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2022 성균관대-종로구 지역활성화 협의회는 △개회 및 참석자 소개 △인사말 △2022 성균관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추진현황 보고 △창업공간 시찰 및 입주기업 소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논의 및 토론에서는 종로구 창업육성 및 지역상생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위원별 의견 개진 및 심층논의가 이뤄졌다.

행사를 주관한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상생과 청년창업에 대한 고민의 자리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우리 성균관대는 종로구를 대표하는 대학으로서 대학로를 기반으로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청년창업을 지원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유관기관 및 지역의 협조를 힘입어 지역문화 및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창의적인 청년창업 아이템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우리 종로구는 이에 대해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적극적인 협력을 할 것임을 강조했다.

성균관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21일 킹고스타트업스페이스대학로에서 종로구청, 종로구의회, 서울특별시의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성균관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성균관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21일 킹고스타트업스페이스대학로에서 종로구청, 종로구의회, 서울특별시의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성균관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성균관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창업육성과 지역상생을 위해 현장밀착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단계별 창업교육 및 창업육성 △단계별 초기 및 성장창업지원금 △역량분야별 지역협력 프로젝트 △사업분야별 네트워킹 및 1:1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청년창업공간 6개소를 운영해 창업문화 확산 및 청년창업 촉진에 힘쓰고 있으며 창업캠프 및 창업경진대회, 문화예술체험 등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문화, 예술, 관광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상생협의회를 열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10차 협의회가 예정돼 있다. 또한 패션·미술·유생·축제 거리를 운영해 지역 예술인 창업활성화, 종로 컴백 Street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주민창업교육 및 주니어비즈니스스쿨 등의 다채로운 지역연계수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역량 강화와 창업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김경환 성균관대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은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매년 다양한 성장 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있다. 다만 이런 청년창업과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데 있어 공간에 대한 제약이 큰 상황이다. 이에 대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산학관의 유기적 협력이 필요하며 자리에 계신 분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창업공간 시찰 및 입주기업 소개 섹션에서는 성균관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중 두 곳인 ‘인플라이’와 ‘포레스테이’가 각각 사업모델을 소개했다. 인플라이는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의 B2C 공동구매 수출 플랫폼 커머스 커뮤니티 기업이며, 포레스테이는 빈집 재생 숙소에서 로컬 식재료로 요리하는 여행을 테마로 한 콘텐츠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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