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 한인 여성 가정의 자녀와 차세대를 위한 한국어·문화 교육 협력
국외 한인 이민자 성장 도모...본교 학위 과정 지원 등 협력 방안 논의

경희사이버대와 월드킴와 관계자들이 국제결혼여성가정을 위한 교육 및 교류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한국어문화학부 이민다문화전공과 한국어센터는 국제결혼 한인 여성들의 국제적 네트워크인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World-KIMWA, 회장 문정균)와 국제결혼여성 가정의 한국어·한국 문화 교육, 학과 교류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27일 논의했다.

문정균 월드킴와(World-KIMWA) 회장은 관계자들과 함께 경희사이버대를 방문해 월드킴와 회원과 자녀들을 위한 온라인 한국어 교육·한국 문화 교육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월드킴와 회원들의 재교육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정균 회장은 경희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파독 간호사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문 회장은 “세계 한인 국제결혼가정 자녀들을 위한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이 필요했는데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놀랍다”며 “회원 가정에 학위과정뿐만 아니라 비학위 과정까지 홍보할 것”이라고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서진숙 교수는 “이민다문화전공은 글로벌 이민에 대한 문제를 다루는 전공이다”며 “월드킴와의 협력이 많은 시사점을 제시할 것 같다. 향후 원활한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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