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성 호원대 총장(가운데)이 김제 지평선 축제 부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평생학습지원본부 다문화종합지원센터가 3일까지 열린 제24회 김제 지평선 축제에 외국인 이주민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정착 및 인권 증진을 도모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이루고자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 김제와 공동으로 지평선 축제에 참여해 베트남 전통음식체험 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지평선 축제기간 동안 베트남 쌀국수, 만두 튀김 ‘짜냄’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은 축제에 참여한 대학생들과 지역 외국인 이주민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액을 기부 할 계획이다. 

강희성 총장은 김제 지평선 축제 부스에 방문해 윤진주 평생학습지원본부장, 김지연 다문화종합지원센터 부센터장 등 부스를 운영하는 다문화종합지원센터 교직원 및 행사 관련자들을 격려했으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윤진주 평생학습지원본부장(아동복지학과 교수)은 “이번 지평선 축제를 통해 도내 외국인 이주민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정착 및 인권 증진을 위해 글로벌투게더 김제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으며, 김지연 다문화종합지원센터 부센터장(교양과 교수)은 “모국 음식부스 운영을 통해 외국인 이주민 대학생들에게 취·창업에 대한 중요한 경험이 되고, 지역주민과 서로 소통하고 다양한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호원대 평생학습지원본부 다문화종합지원센터는 외국인 이주민의 문화와 다양성을 존중하고, 행복 추구를 위한 교육기회 확대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다문화사업 관련 외부기관이 위탁하는 용역 사업 등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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