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출범 간담회. 왼쪽부터 권민희 연성대 총장, 최대호 안양시장, 황운광 대림대 총장.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출범 간담회. 왼쪽부터 권민희 연성대 총장, 최대호 안양시장, 황운광 대림대 총장.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출범을 기념하는 안양시 HiVE 센터의 사업 출범 간담회가 31일 열렸다. 간담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황운광 대림대학교 총장, 권민희 연성대학교 총장, 이병준 안양시 기획경제실장, 서영섭 정책기획과장, 박상윤 HiVE 사업단장(안양시 HiVE 센터장/대림대학교 기획처장), 김미영 연성대학교 평생교육원장, 박민재 대림대학교 HiVE 사업부단장이 참석했다.

박상윤 HiVE 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양시 지역발전을 위한 청년 정주 인재 양성과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면서, “올해 1차년도에는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하며, 안양시 현안 문제를 해결을 위해 장애인 교육을 포함한 취업 취약계층의 교육도 한다”고 설명했다.

권민희 연성대 총장은 “안양시 지역특화분야 연계 청년 정주 인력 양성을 위해 2023년부터 대림대에서 2개과(응용SW전공, AI시스템과), 연성대에서 1개과(뉴미디어콘텐츠전공)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하고, 각 학과 학생은 안양시 특화분야 산업에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지역특화분야 인재로 육성된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입학-교육-취업-지역정주’까지 이어지는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황운광 대림대 총장은 안양시 지역 산업발전에 필요한 기술 인력을 양성을 위해 안양시와 대림대, 연성대가 상호 협력해야함을 강조했다. 황 총장은 “기술습득을 통한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과 관련해서 현재 완료된 교육을 포함해 19개의 프로그램이 운영 중에 있으며 389명의 수강생이 교육에 참여중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연말까지 600명의 교육 참여 인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 14개의 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대림대와 연성대가 협력해 안양시 교육의 두 축이 되고 있는 것은 축복”이라면서 실용적 기술 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최 시장은 HiVE 사업을 통한 지역특화 분야 교육과 미래 거점도시 육성의 청사진 ‘K37+ 벨트 안양’과의 연계를 강조했다. ‘K37+벨트 안양’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거점도시, 교통과 문화를 어우르는 안양을 만들기 위한 안양 중심 동서축의 ‘미래선도산업 벨트’와 남북축의 ‘문화·연구개발(R&D) 벨트’의 구축을 의미한다.

안양시 HiVE 사업 프로그램 문의 및 참여는 안양시 HiVE 센터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홈페이지(https://anyanghive.daelim.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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