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부터 서울 종로구 갤러리1에서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 양종훈 교수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있는 갤러리1에서 ‘양종훈 초대전 Black Mother 김혜심’을 개최한다.

김혜심 교무는 아프리카 스와질란드(Swaziland)에서 20여 년간 AIDS 환자를 돌보며 계몽과 치료, 그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고, 한국의 마더 테레사로 통한다.

양 교수는 올해 원불교 김혜심 교무의 삶에 초점을 맞춘 사진집 ‘Black Mother 김혜심’을 발간했다. 이 사진집은 아프리카의 어머니로 불리는 원불교 김혜심 교무의 삶에 초점을 맞춘 사진집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진집에 수록된 20여 편의 작품이 전시된다.

양 교수는 지난 2005년 스와질란드에서 김혜심 교무와 처음 만난 이후 양국을 오가며 사진을 촬영했다. 열악한 환경에서 가난과 병을 안고 살아가는 아프리카 스와질란드 사람들의 삶의 현장에 들어가 그들의 눈물과 웃음, 희망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다.

이번 전시의 오프닝은 12월 1일 저녁 6시에 열린다. 출판기념회를 겸하는 자리로 2022년 세종 도서로 선정된 ‘Black Mother 김혜심’ 사진집의 출판기념회를 함께 진행한다.

사진전을 준비한 양 교수는 “이번 사진전을 계기로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싶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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