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 창업보윤섹터가 9일 한국창업보육협회가 주최한 '창업보육 비전 선포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립대 창업보윤섹터가 9일 한국창업보육협회가 주최한 '창업보육 비전 선포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창업보육센터가 9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창업보육센터 비전 선포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창업보육협회가 주최한 이번 창업보육센터 비전 선포식은 국내 창업보육센터가 창출한 성과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위한 비전 선포 및 창업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관을 시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경북도립대 창업보육센터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여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지역의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수상뿐만 아니라 센터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경영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 경상북도 평가에서도 우수등급을 받아 우수한 보육시스템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권용수 창업보육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육성해 지역 일자리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립대 창업보육센터는 2003년 창업 기반이 열악한 경북 북부지역에 개소해 20년간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만드는 창업 지원기관으로 성장해 왔으며, 센터에 입주한 기업은 과거 10년 전 대비 총매출 11배, 고용인원은 4배가 성장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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