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리드탭 문제 보완법 제시 ‘클래드메탈’팀 최우수상

융복합경진대회 시상식.
융복합경진대회 시상식.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2022학년도 2학기 융복합교과목 우수사례 경진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융복합교과목 우수사례 경진대회 및 시상식은 지난 26일 새천년종합정보관에서 융복합교육센터 운영 교과목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고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졌으며, 최우수상은 항공기계공학전공의 ‘클래드메탈’팀이 수상해 상장과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받았다. ‘클래드메탈’팀은 지역기업의 이차전지 리드탭 생산공정에서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설계를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상금 70만 원)은 현대사회의 심각한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도심항공 모빌리티인 UAM을 설계하고 시제품을 제작한 무인항공기학전공의 ‘TRI3’팀이, 장려상(상금 50만 원)에는 ARENA 시뮬레이션 기법을 통해 청주 시내버스 개편안을 제시한 경영학전공의 ‘ARENA’팀이 선정됐다.

‘클래드메탈’팀의 팀장 박유진(항공기계공학전공 4년) 학생은 “청주에 위치한 지역기업인 유진테크놀로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우리 팀이 제시한 설계가 도움이 됐다는 점이 고무적이었다”라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지식을 공유하고 심도있는 토의 과정을 통해 해결책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용철 청주대 융복합교육센터장은 “현재 청주대는 창의∙융합형교과목, 공유협력형창의∙융합형교과목, 자람학기제, 학생자유설계형 교과블록, V.COMPANY와 같은 융복합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에서 요구하는 융복합적 인재 양성을 위해 학내에 학제 간의 장벽을 허물고 자유로운 사고와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신개념의 융복합 교과목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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