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등 최신 딥러닝 기술 교육 받고 프로젝트도 진행

가천대가 미국과 호주에 소프트웨어 해외연수생 27명을 파견해 글로벌역량을 키우고 있다. 미국에 파견된 가천대 학생들이 지난 19일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 시청을 방문해 태미 김 부시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가천대가 미국과 호주에 소프트웨어 해외연수생 27명을 파견해 글로벌역량을 키우고 있다. 미국에 파견된 가천대 학생들이 지난 19일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 시청을 방문해 태미 김 부시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이 겨울 방학을 이용해 소프트웨어 전공 학생 27명을 세계 소프트웨어 중심지인 미국, 호주에 파견했다.

파견 학생들은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전공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했다. 파견 학생들은 지난달 4일부터 총 6주간 현지에서 소프트웨어 교육과 현지 문화 체험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글로벌 역량을 키운다.

파견지는 캘리포니아 어바인(California, Irvine)에 위치한 가천대 미국 소프트웨어 센터, 호주 모나쉬 대학(Monash University), 라 트로브 대학(La Trobe University) 등이다. 가천대 미국 소프트웨어 센터는 미국의 창업 인큐베이터 기업인 피플스페이스(PeopleSpace)내에 위치한다.

미국에 파견된 가천대 학생들이 가천대 미국 소프트웨어 센터가 위치한 미국의 창업 인큐베이터 기업 피플스페이스(PeopleSpace)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미국에 파견된 가천대 학생들이 가천대 미국 소프트웨어 센터가 위치한 미국의 창업 인큐베이터 기업 피플스페이스(PeopleSpace)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파견학생들은 챗GPT, Stable Diffusion 등 최신 딥러닝 기술에 대한 교육을 받고, 현지 전문가의 1대 1 멘토링을 받으며 소프트웨어 개발 팀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해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하이테크기업도 방문한다. 미국에 파견된 가천대 학생들은 지난달 19일 어바인 시청을 방문해 태미 김 부시장의 안내로 시청을 견학하고 Great Park에서 열풍선 비행도 경험했다.

가천대는 파견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덜어주기 위해 1인당 약 500만원 상당의 항공료·체재비를 지원한다. 가천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132명을 미국, 호주, 싱가포르, 캐나다 등 해외로 파견해 글로벌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가천대 김원 특임(AI)부총장(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학생 해외파견을 3년만에 재개했다”며 “앞으로도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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