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30억 지원…8년째 전주기 창업지원 체계 갖춰
예비 창업자 및 3년 미만 초기 창업기업 발굴 지원

전북대 전경.
전북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전북대학교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스포츠산업 및 재창업지원사업’ 중 예비·초기창업지원 부문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호남권에서는 유일한 선정이다.

이 사업은 스포츠산업 예비·초기 스타트업 육성과 아이템 발굴, 창업 성과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북대는 향후 3년간 국비 30억 여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 사업 선정으로 전북대는 지역 스포츠 산업 분야에서 우수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3년 미만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 지원한다. 이에 선정된 기업은 평균 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전라북도와 전북대의 스포츠 산업 대응자금을 통해 맞춤형 창업 교육과 기업 성장을 위한 보육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이로써 전북대는 2015년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된 이후 8년 연속 창업지원 관련 사업에 선정되며 창업 거점으로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전북대는 호남권 창업중심대학(중기부) 사업을 비롯해, 스타트업 혁신파크(국토부, 교육부, 중기부),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교육부, 과기부), 이노폴리스캠퍼스(과기부)와 더불어 이번 사업까지 선정되며 비수도권 최초로 지역 내 창업 전주기·전방위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권대규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학 보유의 기술 연계를 통한 특화형 융복합 스포츠, 농생명 바이오 기반 스포츠 등 고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산업 분야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스포츠 산업의 예비 및 초기 창업 분야에서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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