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 아렌트 지음

[한국대학신문 정혜정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서유경 후마니타스학과 교수가 번역한 한나 아렌트의 《과거와 미래 사이》가 지난 13일 한길그레이트북스 시리즈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한나아렌트가 1968년에 펴낸 ‘과거와 미래 사이’는 역사·전통·권위·자유 등의 전통적인 정치 개념에 대해 아렌트 특유의 해체주의적 사유법으로 풀어낸 여덟 편의 철학 에세이 모음집이다.

특히 2023년 판본은 2006년에 나온 한나 아렌트 탄생 100주년 기념판을 우리말로 옮긴 것으로, 2005년 초판 발간 후 20년 만에 복간됐다. 또 아렌트 제자 제롬 콘의 서문과 옮긴이의 해제와 후기가 새롭게 추가됐다.(한길사/2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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