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체결식 대표자 사진(좌 대구보건학교 이석재 교장 , 우 대구사이버대 이근용 총장).jpg (5.6M
이석재 대구보건학교 교장(왼쪽)과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는 지난 17일 대구보건학교(교장 이석재)와 지체 장애 학생의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대구사이버대 이근용 총장, 대구보건학교 이석재 교장 및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체 장애 학생 및 중도 중복장애 학생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업무 협약에 이어 두 기관은 지체 장애 학생 및 중도 중복장애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전반적인 사업 계획들에 대해 논의했으며 향후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및 자료 개발, 보완 대체 의사소통 기기와 지원실 등의 환경 구축 및 가정과의 연계 방안 마련 등에 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식을 통해 대구사이버대 언어치료학과, 특수교육학과, 놀이치료학과, 미술치료학과, 재활상담학과, 발달재활학과 등 전문적이고 특화된 특수교육 관련 인프라를 활용해 지체 장애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근용 총장은 협약식에서 “대학이 가지고 있는 특수교육 분야의 수준 높은 교수진들과 시스템을 통해 지역의 특수학교와 연계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단순히 협약에 그치지 않고 한 발 나아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지원해 지체 장애 학생들의 자립과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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