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전경.
전주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신설 및 학부제 개편 등 학사단위구조 개편안을 확정했다.

구조 개편은 정원(2512명) 내에서 65개 학과, 4개 학부, 8개 전공 개편으로 글로컬대학 30 선정을 위한 준비 작업으로 학생과 지역사회 목소리를 반영한 학사단위구조 개편을 시행했다.

주요 개편 내용을 보면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한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신설했으며, 지역산업 수요를 반영해 데이터공학과를 신설했다.

인문대학을 ‘인문콘텐츠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웹툰만화콘텐츠학과를 신설했으며 학부제 개편을 통해 웹문예창작전공을 신설했다. 더불어, 지역 산업수요를 반영해 농생명식품 분야에 식품영양학과, 미래신소재·에너지 분야에 신소재화학공학과, 미래에너지공학전공 등을 새롭게 개편해 학사단위에 반영했다.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미래융합대학에 로컬벤처학부와 친환경자동차학과, 반려동식물학과, 미네르바 학부를 신설했다. 로컬벤처학부는 힐링레저전공 및 로컬비즈니스전공으로 구성되며 미네르바학부는 기술경영공학전공 및 문화콘텐츠전공으로 구성된다.

황인수 교육부총장은 “학생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 및 새로운 학문 세대 양성을 위해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학사단위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라고 밝혔다.

학생과 지역 사회의 수요를 반영한 이번 전주대 학사구조개편안은 교무위원회와 대학평의원회를 거쳐 6월 중 학칙으로 확정될 예정이며, 올해 입시부터 적용돼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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