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독서인증공모전 시상식, 총 26명 수상

이승환 총장이 대상을 수상한 언어치료과 2학년 조영아 학생과 기념촬영을 했다.
이승환 총장이 대상을 수상한 언어치료과 2학년 조영아 학생과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는 31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2023 독서 인증 공모전’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는 이승환 총장을 비롯한 수상 학생과 학과 지도교수 등이 참석했다.

‘독서인증공모전’은 구미대가 2013년 국내 대학 최초로 신설한 장학제도로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독서를 통한 재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배양과 건강한 사고 및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마련돼 매년 평균 800명 이상의 참여를 끌어내며 ‘책 읽는 대학’이란 독서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학생들은 대학에서 지정한 인문 교양서를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우수 독후감을 선정하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올해는 총 961편이 제출돼 1차 학과 추천, 2차 심사위원 심사, 3차 독후감 발표 및 면담 심사를 거쳐 최종 26명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대상인 총장상에는 정김경숙 작가의 《계속 가봅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를 읽고 독후감을 제출한 언어치료과 2학년 조영아 학생이 영광을 안았다.

이승환 총장이 수장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승환 총장이 수장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어 △최우수상 정윤서(항공정비과 2년) △우수상 김정빈(간호학과 1년) 외 19명 △다독상 구민주(간호학부 2년) 외 3명이 수상했다.

대상인 총장상에는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20만원, 다독상 1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이승환 총장은 “독서인증공모전을 통해 마음의 양식이 더욱 넓어지고 풍부해질 것”이라면서 “학생들이 전문지식과 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수상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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