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구단 한화 이글스 주최로 6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개최
제1회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 6대6 무승부로, MVP는 영동대 전다민
세리머니와 홈런 더비 등 다양한 볼거리로 많은 사람들 찾아와
주최 측,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해 대회 정례화 이어가겠다”

[한국대학신문 김한울 기자]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해 한화 이글스와 한국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회 한화이글스배 고교vs대학 올스타전’이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맑은 날씨 속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고교 야구 선수와 대학 야구 선수들은 10회 말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결국 우열을 가리지 못하고 6대 6 무승부로 올스타전을 마무리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9회 말 2사 2루에서 중견수 키를 넘기는 동점 적시 3루타를 친 대학 올스타팀 전다민 영동대 외야수가 선정됐다.

프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관심과 무더운 기상 조건에도 많은 관중들과 스카우트, 프로 구단 관계자들이 모여 경기를 지켜봤다.

한화 이글스는 이번 대회를 일회성이 아닌 정례화된 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관계자는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한 지원은 프로야구단의 역할이자 의무”라며 앞으로 계속 아마야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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