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학과는 의학적 측면의 재활이 아닌 장애인 복지 차원의 재활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이 학과는 장애인들에 대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 학과에 입학한 학생들도 사회봉사라는 뚜렷한 목적의식을 갖고 생활하고 있고 매주 장애인 봉사단체에 나가 실생활에서의 경험을 쌓고 있다.
학과장 오길승 교수는 1급 장애인으로 우리나라 장애인 복지 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 보건 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94년 신설된 문창과는 문학 전반에 대한 이해와 창작능력 배양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장차 예술가로서 각 분야에서 역할을 톡톡히 해 낼 수 있도록 하기위해 직접적인 창작실습과정을 확대하고 전공 장르별로 담당 교수에 의한 책임 분담제도를 통해 창작실습과정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지역 신문사에서 주최한 신춘문예 소설부문에서 당선자를 배출하는 등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다.
이 학과에는 또 광주항쟁을 다룬 『봄날』의 임철우씨 등 소설가, 시인 등 작가들이 교수로 재직, 창작 위주의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송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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