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대에는 11명의 감사반원이 투입돼 이미 구속된 변정환 총장의 공금유용과 교수임용비리, 학교 공사관련 비리 등에 대해 감사를 벌이고 있다.
이 대학 총학생회장 김효장군(통계4)은 “늦은 감이 있지만 교육부의 특감을 환영한다”며 “이 기회에 교육부는 경산대의 모든 비리를 밝혀내 +대학이 정상화되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산대와는 달리 서원대에는 3명의 감사반원이 투입돼 교수들로부터 불신을 사고 있다.
이 대학 평교수협의회장 김정기 교수(역사학)는 “교육부는 서원대 이사장 최완배씨가 저지른 모든 비리를 밝혀내야 한다”며 “3명의 감사반원만이투입된데다 감사 일정이 4~5일밖에 되지 않는 걸로 미루어 단지 재단의 채무관계만 감사하게 될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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