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사업 등 복지서비스 확대

서울교대가 학생복지서비스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울교대는 그동안 학생 지도 측면에 중점을 둬왔으나 이제는 학생복지가 중요하다고 판단, 휴게시설 확충·캠퍼스 정보화 사업 등 학생복지서비스 확대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서울교대의 노력이 첫 결실을 맺은 것은 25일 개관한 학생회관 휴게실. 학생회관 휴게실은 다양한 휴식공간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학생들을 위한 유익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서울교대는 학생회관 휴게실에 인키를 설치, 정보화 캠퍼스 구축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인터넷과 키오스크(Kiosk)의 합성어인 인키는 한국대학신문이 개발한 디지털방송매체로 현재 고려대, 연세대, 서울대 등 전국 대학으로 속속 퍼지면서 유비쿼터스 캠퍼스 실현을 주도하고 있다. 학생들은 인키를 통해 인터넷 사용은 물론, 핸드폰 충전까지 할 수 있다. 또 대학본부의 공지사항과 이벤트, 광고 등을 수시로 볼 수 있으며 각종 정보와 상담, 취업뉴스 등을 1대1 또는 다자간 원격영상 솔루션을 통해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안양옥 학생처장은 “서울교대가 가장 부족했던 부분이 정보화였다”면서 “인키는 정보화 캠퍼스 실현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처장은 “앞으로 학생들의 인키 사용 빈도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따라 모든 건물에 인키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교대는 학생복지서비스 강화에 힘쓸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대학이 되기 위해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서초구,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운동장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이를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안 처장은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함께 하는 열린 대학, 경쟁력 있는 종합대학으로 발돋움하는 것이 서울교대의 비전”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생회관 휴게실 개관식에는 김호성 서울교대 총장, 홍남석 본지 발행인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개관식에 이어 인키 오픈식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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