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구직자 입사 희망 연봉은 2843만원

구직자들은 입사지원시 연봉 수준과 주 5일 근무보장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구직자 509명을 대상으로 ‘입사희망 기업 조건’을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구직자가 입사지원을 하는데 있어 가장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항목(복수응답)으로 연봉수준이 전체 81.7%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어 출퇴근거리(48.5%), 복리후생(48.3%), 회사규모(43.6%), 희망직무(36.3%)가 상위 5위안에 들었다.


남성 구직자의 최소 입사희망연봉은 평균 2843만원 이었으며, 여성 구직자는 2347만원으로 남성의 희망연봉이 여성보다 496만원 높게 나타났다.


희망연봉은 최종학력에 따라서도 차이가 났다. 해외대학원 구직자가 평균 4600만원으로 희망연봉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국내대학원(3542만원) 4년제 대졸(2733만원),2년제 대졸(2256만원) 순이었다.  전체 희망연봉수준은 평균 2621만원으로 집계됐다.


최대 출퇴근 가능시간에 대해서는 평균 51분으로 나타났다. 60분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9.9% 비율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0분(23.4%),40분(11.4%) 등의 순이었다. 전체 60분이하 응답자가 89.2%를 차지했으며, 60분 초과한 응답자는 10.8%에 그쳤다.

취업하는데 있어 최소한의 복리후생 사항에 대해서는 ‘주 5일 근무 보장’이 응답률 69.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연·월차 사용(66.4%), 4대 보험(59.7%), 야·특근 수당(58.0%),경조금 지급(33.2%), 의료비 지원(25.3%), 교육비 지원(20.6%), 학자금 지원(17.1%), 구내식당운영(15.5%), 장기근속자 포상(10.8%), 주택자금 대출(10.6%)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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