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한파 없는 수능시험이 13일 전국 각 고사장별로 치러졌다. 그동안 준비해 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야하는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날씨는 그나마 긴장감을 덜고 위안을 준다. 서울 이화여고에서 1교시가 시작되기 전 답안지를 받아 든 한 수험생이 잠시 마음을 가다듬 듯 이마를 감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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