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대학총장세미나 이튿날 열린 안병만 교과부 장관과의 대화가 안장관의 일방적인 연설로 끝맺어 총장들의 불만을 샀다. 안장관은 이날 예정된 1시간의 대부분을 이미 알고 있는 원론적인 내용의 '일장연설'로 소비한 후 총장의 질문은 단 3명만 받고 자리를 떠 하고싶은 말이 많았던 총장들을 실망시켰다. 일부 총장은 '무늬만 장관과의 대화다', '허무하다' 며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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