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태양광 산업 발전 ‘탄력’
‘태양전지 R&D 기술지원센터’ 개소
2011-11-18 민현희 기자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최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호남권지역본부에서 ‘태양전지 R&D 기술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지역 대학·연구원과 태양광 산업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향후 태양전지 R&D 기술지원센터는 태양광 관련 기업이 개발한 기술·제품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연구개발·기술이전,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광기술원·GIST·전남대·조선대 등 5개 기관과 태양광 분야 공동 연구개발에 관한 MOU를 맺었다. 협약에 따라 6개 기관은 △연구·기술 인력 상호교류 △공동 연구 △연구 시설, 실험 장비 공동 활용 △신규 사업 발굴 및 공동사업 추진 등에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광주시는 “2000년대 초반부터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집중 육성한 결과 광주시가 국내를 대표하는 솔라시티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센터 개소와 MOU로 태양광 산업 육성에 탄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